'외로움 없는 서울' 독서 챌린지 마무리…4만4000명 참여
교보문고와 6회차 '마음결산' 내년 1월 11일까지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가 시민들의 일상 속 외로움 해소를 위해 교보문고와 함께 운영한 올해 마지막 '마음여행 독서챌린지'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의 하나로 운영한 여섯 번째 '마음여행 독서챌린지'를 22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마음결산'을 주제로, 시민들이 한 해 동안 인상 깊었던 책과 문장을 돌아보며 스스로의 마음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챌린지는 3주간 진행되며 참여자는 추천 도서 4권 또는 원하는 도서를 읽고, 인상 깊은 문장과 마음 키워드를 선택해 교보문고 이벤트 페이지에 인증하면 된다. 인증을 통해 '2025 마음결산 리포트'가 자동으로 완성된다.
추천 도서는 김애란의 '안녕이라 그랬어', 한로로의 '자몽살구클럽', 최유나의 '마일리지 아워', 김혜진의 '오직 그녀의 것' 등이다. 챌린지 인증은 하루 한 번 가능하며, 기간 동안 7회 이상 인증하면 완주로 인정된다.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1회 이상 인증한 시민 200명에게는 교보문고 e교환권 5000원권이, 완주자 가운데 100명에게는 교보문고 기프트카드 1만 원권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5차례 진행된 마음여행 독서챌린지에는 총 4만4000여 명이 참여했고, 시민들이 공유한 문장은 3만3000여 개에 달했다. 특히 세 번째 챌린지에서는 참여자 공감 수에 비례해 도서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300권의 책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서울시는 이번 6회차 챌린지를 끝으로 올해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시민 참여 방식과 콘텐츠를 보완해 독서를 통한 연결과 회복의 의미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kjwowe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