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자녀 50가족 농구 경기 초청…서울삼성 홈경기 관람
1월 4일 잠실실내체육관…23일부터 선착순 신청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가 새해를 맞아 다자녀 가족을 프로농구 경기로 초청한다.
서울시는 내년 1월 4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삼성썬더스 홈경기에 다자녀 50가족을 무료로 초청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초청은 시민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서울시는 2023년부터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과 협력해 소외계층과 다자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과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해 왔다. 서울삼성썬더스는 지난해 스포츠 소외계층 100명, 올해 다자녀 50가족을 홈경기에 초청한 바 있다.
농구 경기 무료 관람을 희망하는 다자녀 가족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임신·출산·육아 종합 플랫폼인 '몽땅정보 만능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50가족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이번 초청을 통해 가족 단위 여가 문화 확산과 함께 저출생 시대에 다자녀 가정에 대한 사회적 응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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