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획득기관 56개 인증서 수여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19일 서울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56개 공공기관에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베이스(DB)의 품질과 기관의 품질관리 체계를 심사해 우수한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22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3년 본격 도입한 이후 매년 인증 신청기관이 늘어나고 있으며 공공데이터 품질 향상과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기관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올해에는 96개 인증 신청기관 중 32개 기관이 최우수, 24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서울특별시 금천구와 경기도 용인시는 인증 도입 이후 지방정부 최초로 인증을 받았고, 관세청·신용보증기금·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한국가스공사·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서부발전·한국지역난방공사 등 7개 기관은 4년 연속 인증을 받았다.

품질인증을 획득한 기관들의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국민에게 개방되고 있어 이를 활용한 다양한 행정서비스 개선이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고가치 공공데이터가 개방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친화적으로 평가 기준을 보완하고, 많은 기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