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경제인 서울 생활 돕는다"…120다산콜, 네덜란드·ECCK와 업무협약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 주한네덜란드상공회의소,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어 상담 서비스와 글로벌 정보 연계를 강화한다.
120다산콜재단은 지난달 26일에는 주한네덜란드상공회의소와 '외국어 상담 서비스 홍보 및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지난 2일에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다산콜재단은 시정 민원상담을 총괄하는 서울시 대표 상담기관으로, 영어·중국어 등 외국어 상담 수요 증가에 맞춰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두 상공회의소는 한국과 연관된 기업 360여 곳을 회원사로 두고 경제정보 제공·정책 제안·기업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120다산콜 외국어 상담 홍보 자료 제공 △서울 거주 외국 경제인의 생활 편의 정보 공유 △경제·생활 관련 상담 연계 및 지원 △기타 글로벌 교류 협력 등을 추진한다.
안드레아스 바르케비서 주한네덜란드상공회의소 회장은 "서울의 비즈니스·투자 환경 정보를 유럽 기업인에게 더 잘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스테판 언스트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총장은 "행정·교통·교육 등 생활정보 접근성이 높아져 회원사와 가족들의 정착 지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이재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지난 스페인·스웨덴 상공회의소 협약에 이어 외국인·다문화 주민 상담 지원을 넓혀가겠다"며 "다국어 상담 강화와 글로벌 교류 확대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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