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국민주권정부 체험"…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 개최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청주 오스코에서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행복한 일상, 안전한 나라, 성장하는 지역, 공공AI 혁신, AI 혁신기업 총 5개 주제로 구성된 전시에는 중앙부처, 지방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총 157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복한 일상 구역에서는 민간 앱으로 공공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디지털서비스 개방', 공공·민간 복지 자원을 연계해 제공하는 '통합적 주거복지서비스' 등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혁신 사례를 만나 볼 수 있다.

안전한 나라 구역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승강기 안전 체험, 시민 참여형 순찰을 통한 일상 속 안전 확보 등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한 사례들이 전시된다.

성장하는 지역 구역에는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기 위한 학교복합시설, 생애주기에 따른 출산 지원 정책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대표적 혁신 사례를 전시한다.

공공AI 혁신 구역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거나 국민체감도 높은 혁신 성과를 창출한 대표적인 혁신 사례를 전시한다.

마지막으로 삼성SDS, LG CNS, 네이버 클라우드 등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AI 혁신기업' 구역에는 공공 인공지능(AI) 전환을 함께하고 있는 AI GovTech 기업의 공공서비스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전시한다.

전시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3일 개막식에서는 '국민이 주도하고 AI가 뒷받침하는 국민주권정부'를 비전으로 하는 이재명 정부의 '정부혁신 추진전략'을 발표한다.

윤호중 장관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정부혁신 박람회는 새 정부의 정부혁신 방향과 주요 과제들을 국민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