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5년 집중안전점검' 우수기관 9곳 선정
최우수기관에 해경·대전시·전북도 선정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행정안전부가 올해 4~6월 진행된 '2025년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해양경찰청, 대전광역시, 전북특별자치도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올해 집중안전점검을 종합 평가한 결과 중앙부처·지방정부 총 9곳을 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집중안전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201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다중이용시설, 숙박시설, 공사장 등 전국 2만6000여 개 시설을 점검해 1만2000여 건의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조치 중이다.
특히, 주민이 직접 생활 속 위험을 제기하는 '주민점검신청제'가 적극 활용돼 단독주택·마을회관·교량 등 300개소에서 보수·보강, 정밀안전진단 등이 이뤄졌다.
중앙부처 중에서는 해양경찰청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농촌진흥청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 표창 대상이 됐다.
해경은 하역·수상레저 등 소관시설 569곳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수상레저안전리더, 지역 안전연합회, 청년인턴'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운영하며 민간 참여를 폭넓게 유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정부 부문에서는 대전광역시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최우수기관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우수기관으로는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충청남도, 강원특별자치도 등 4개 지방정부가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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