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시 5% 추가 페이백

11월 20일에 환급, 자치구별 예산 소진시까지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서울시 25개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추가로 페이백하는 행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추가 페이백은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발행하는 상품권(땡겨요 등 정책발행 상품권 제외)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 기간 중 결제한 금액의 5%를 별도 신청 없이 결제한 상품권으로 11월 20일에 환급되며, 페이백 이벤트는 자치구별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현재 페이백을 시행하고 있는 9개 자치구(중구·용산·성북·양천·강서·구로·금천·관악·강남)는 기존 2~5%의 페이백에 더해 추가 5%가 지급된다.

서울시는 자치구별 상품권 구매 시 적용되는 7% 구매할인율과 기존 5%, 추가 5% 페이백을 합산하면 최대 17%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7%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1인당 150만 원이다.

시는 이번 추가 페이백을 통해 기존 페이백을 운영하지 않던 자치구를 포함한 25개 전 자치구에서 혜택이 확대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 혜택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서울시 전체 자치구 상품권의 페이백이 5~10% 확대된 만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