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 참석

여의도한강공원서 시민 100만 명 운집…3개국 15만발 불꽃
자원봉사자·소방·경찰 등 현장 지원 인력 노고에 감사 전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토)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에서 축제 시작을 알리는 터치버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된 서울의 대표 가을축제인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에 참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축제를 축하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질서 있는 관람을 당부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서울세계불꽃축제에는 한국·이탈리아·캐나다 등 3개국이 참가해 '라이트 업 투게더(Light Up Together)'를 주제로 60분 동안 약 15만 발의 불꽃을 쏘아 올렸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서울 대표 축제답게 여의도 일대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붐볐다.

오 시장은 축사를 통해 "귀가 시 인파로 혼잡할 수 있으니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이동해 주시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신 자원봉사자와 4개 자치구, 소방·경찰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개막을 알리는 터치 버튼 세리머니가 진행됐으며,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쇼는 서울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밝혔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