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안전 제도 개선 포럼…"지반침하 예방 방안 논의"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가 지반침하 예방과 지하공간 안전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시는 24일 오후 2시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지하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한국지반공학회와 맺은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지하안전 정책 현황과 실제 사고 사례를 점검해 제도적 보완점을 모색하는 자리다.

첫 번째 발제에서 한휘진 서울시 재난안전실 지하안전과장은 지하안전 전담 조직 신설, 지반탐사(GPR) 강화 및 결과 공개, 신기술 도입 등 서울시의 지반침하 예방 관리체계를 소개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제안한다. 이어 신영완 한국지반공학회 부회장은 서울시 내 지반침하 사례를 분석하고 제도적 보완책을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이종섭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한국지하안전협회, 한양대·대진대, 서울연구원,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견을 나눈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seoullive)에서 생중계되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별도 등록 없이 참석할 수 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