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년 주거 자립 돕는 '독립만세 프로젝트' 2기 모집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금천구는 이달 30일까지 청년들의 실질적인 주거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 '독립만세 프로젝트'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전세사기, 역전세난 등 주거 불안 속에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 맞춤형 교육과 커뮤니티 기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10월 1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평생학습관(금천구청 지하 1층)에서 9차례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부동산 계약·전세사기 방지 요령, 소비습관 관리, 건강 요리, 성격 유형 이해, 호신술, 청년 주거정책 소개, 취미활동 등이다.

참여 대상은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9~39세 청년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신청은 금천구청 누리집이나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년들이 주거 독립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위험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며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