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지역경제 혁신박람회' 대전서 개막…지자체 등 100여곳 참여

지난해 9월 23일 오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2024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참여 기관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2024.9.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지난해 9월 23일 오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2024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참여 기관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2024.9.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행정안전부는 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 지역경제 혁신박람회 및 지방공공기관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공기관의 우수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안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제20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2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서는 민생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한 지자체와 공공기관·개인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는 △'꿈패밀리' 도시마케팅으로 소상공인 지원과 관광 활성화를 이끈 대전광역시 △반지하주택 전수조사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한 서울 성동구 △임신·출산·양육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출산율 증가에 기여한 전라남도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방공공기관 부문에서는 △맨홀 안전표지판 설치로 시민 안전을 강화한 부산환경공단 △중소기업 수출 판로를 확대한 킨텍스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개인 유공자 중에서는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이 국민포장을, 조대원 서울주택도시공사 본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각각 받았다.

행사 이튿날인 19일에는 경영대전 수상 지자체 공무원들의 우수사례 발표와 로컬브랜딩·고향올래 사업 관련 세미나가 이어진다. 또 박람회 기간 동안 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관 등 100여 개 기관이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성과를 홍보한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