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동작사랑상품권' 50억 발행…최대 12% 할인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동작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혜택 확대를 위해 16일 오후 3시 '동작사랑상품권' 50억 원어치를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회차로 연간 발행 규모는 총 300억 원에 이른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을 통해 1인당 월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최대 150만 원까지 보유 가능하다.

상품권은 관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점포 등 1만 4252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연말정산 시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추석맞이 상품권에는 서울시 최고 수준인 최대 12%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구매 시 7% 할인과 함께, 사용 시 결제 금액의 5%가 페이백으로 제공된다.

페이백은 총 8000만 원 예산 한도 내에서 선착순 진행되며 결제일 기준 익월 20일에 지급된다.

동작구는 올해 설 명절, 가정의 달,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등 주요 시기에 맞춰 상품권을 발행해 주민 생활 안정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해 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구민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동작사랑상품권을 특별 발행한다"며 "최대 12% 할인 혜택을 누리며 알뜰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