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저연차 공무원과 공직사회 조직문화 혁신 나선다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행정안전부가 저연차 공무원과 함께 공직사회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
행안부는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조직문화 새로고침(F5)' 2기 발대식을 열고 공직사회에 남아 있는 잘못된 관행 근절과 실천과제 확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직문화 새로고침(F5)은 재직 5년 이하의 젊은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공직사회 조직문화를 바꾸자는 취지로 2024년 10월 출범했으며, 올해 2기 활동을 시작했다.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교육청 등 85개 기관에서 100명이 참여했다. 이름은 컴퓨터 키보드의 '새로고침(F5)' 기능에서 따왔다.
발대식에서는 민간기업 조직문화 담당자와 젊은 공무원들이 토론하며 민간의 일하는 방식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공직사회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조별 토론을 통해 '근절과제(이것만은 OUT!)'와 '10대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현장간담회, 설문조사,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수렴된 20여 개 개선 필요 과제와 5개의 근절과제를 토대로 논의해 최종안을 확정했다. 행안부는 선정된 과제를 전 기관에 전파해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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