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소상공인 맞춤형 무료 컨설팅'…퇴직 전문인력 직접 방문

은평구청 제공
은평구청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은평구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안정적 성장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맞춤형 무료 컨설팅' 사업을 연말까지 상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의 하나로, 각 분야 퇴직 전문 인력이 점포를 직접 방문해 △점포 운영 △재무·세무·노무 관리 △홍보·마케팅 △행정·사무 등 실질적 경영 자문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컨설턴트 25명이 관내 2252개 업체를 찾아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를 도왔으며, 올해는 이번 달 기준 1252개 업체가 컨설팅을 받았다.

신청은 리플릿의 큐알(QR)코드로 온라인 접수하거나 전용 전화(070-4420-6640)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 후 컨설턴트와 일정 조율을 거쳐 방문 또는 대면(비대면 포함) 컨설팅이 이뤄진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소상공인분들이 경영상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를 혼자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며 "전문성을 갖춘 중장년 컨설턴트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