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인천공항서 '태극무늬 네임택·키링' 배부 캠페인
광복 80주년 맞아 태극기 달기 문화 확산 위해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행정안전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태극기 달기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30일부터 5일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공항을 찾은 내외국인 여행객들에게 태극기와의 친밀감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태극기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페인 기간 중 방문객들에게는 태극 문양을 활용한 네임택과 캐릭터 키링이 무료로 배부된다.
배부되는 네임택은 여행 가방 등에 부착할 수 있도록 실용성과 장식성을 모두 갖춘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키링은 태극기를 망토처럼 두르거나 가방에 멘 캐릭터 인형으로 이번에 '때끼'라는 애칭이 붙였다.
'때끼'는 말을 막 배우는 아기가 태극기를 발음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이름으로, '태극기를 달지 않으면 때끼하겠다'는 재치 있는 의미도 담고 있다.
현장에는 증강현실(AR) 포토존도 운영된다. 고종 황제를 연상시키는 전통 복식을 입고 태극기를 든 모습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1883년 최초 반포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는 태극기 사랑의 의미를 전달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농협중앙회와 새마을금고중앙회도 함께 참여한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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