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꿈더하기학교, 서울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바리스타 부문 수상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꿈더하기 학교 고등부 3학년 조형진 학생이 지난달 26일 열린 '2025 서울특별시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바리스타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 서울시 후원으로 열린 광역단위 기능경기대회다.

장애 유형과 무관하게 동일 조건에서 경쟁하는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발달장애를 가진 조 군은 비장애인 참가자들과의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내 의미를 더했다.

꿈더하기 학교는 영등포구가 위탁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구립 발달장애 청소년 특화 대안학교다. 바리스타 실습 등 직업훈련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의 사회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