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자체 최초로 산재근로자 재취업 지원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업무협약

서울시 일자리센터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27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산재근로자 재취업 지원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재근로자 재취업 지원을 목표로 양 기관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산재 근로자의 재취업 및 사회복귀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서비스 연계에 필요한 업무소통 활성화를 위해 상시적 협의 채널 구축·운영 △취업 지원대상, 제공 절차, 연계내용 등 상호 업무 이해와 협조를 위한 교육지원 △취업 지원대상 발굴, 적합 서비스 제공, 서비스 연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전 연령층의 서울시민을 위한 '구인·구직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서울시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일자리상담, 구직스킬 컨설팅, 역량강화 프로그램, 취업알선 등 다방면의 서비스를 통해 산재근로자의 재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력진단, 취업컨설팅, 전문상담 등을 통해 산재 근로자의 상황에 최적화된 밀착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재근로자가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박람회, 채용 매칭 행사 등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재취업을 희망하는 산재근로자는 우선 참여자 자격 확인을 위해 가까운 근로복지공단을 방문 후 서울시일자리센터, 서울일자리포털 누리집 등을 통해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