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동행하는 서울"…서울청정넷, 올해 활동 본격 시작
8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발대식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청년참여기구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서울청정넷)가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청정넷은 2013년부터 운영된 서울시 청년참여기구로, 청년수당과 청년 마음건강 지원, 청년 월세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왔다.
올해는 참여자 모집·선발 및 운영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청년들의 시각을 반영하고자 했다.
시는 지난해 우수활동자 8명과 함께 올해 참여자 총 357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참여자 선발 후 참여자들의 지원동기와 관심 의제를 파악해 올해 서울청정넷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데도 참여했다.
여기에 청년이 정책 제안뿐만 아니라 예산편성 전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자율예산제를 시민참여예산제에 통합한다.
시민참여예산에 '청년분과'가 신설되며, 기존에 정책 제안서 작성 및 모니터링에 머물렀던 서울청정넷 활동 범위도 제안 정책 심의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또 서울청정넷 참여자에게 소속감을 부여함과 동시에 참여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ID카드를 신규 도입한다.
올해부터는 활동 성과가 우수한 청년들이 더 많은 시정 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우수활동자를 시 위원회 청년위원으로 추천한다. 기존에 우수활동자를 대상으로 수여했던 시장 표창도 계속 수여한다.
한편 서울시는 이달 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달라진 서울청정넷의 활동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한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서울시 청년정책이 성장하고, 청년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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