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맞나" 강릉 왕산 1도·대관령 1.6도…21년 만에 가장 이른 한파특보
삽당령 1.2도·철원 마현 1.9도…내륙·산지 5도 이하
평창산지·태백 한파주의보…7일까지 서리·산지 얼음 주의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6일 강원 산간지역의 아침 기온이 1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때 이른 가을 추위가 찾아왔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주요 지점의 아침 최저기온은 강릉 왕산 1.0도, 삽당령 1.2도, 대관령 1.6도, 양구 해안 2.3도, 태백 4.6도 등을 기록했다.
내륙에서도 철원 마현과 횡성 둔내가 각각 1.9도까지 떨어졌다. 평창 면온 2.5도, 화천 사내 2.9도, 춘천 남산·원주 신림 각각 3.3도, 홍천 시동 4.3도 등 대부분 5도 아래로 내려갔다.
동해안도 고성 죽정 8.1도, 속초 조양 8.2도, 강릉 주문진 9.4도 등 10도를 밑도는 곳이 많았다.
특히 평창산지와 태백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한파특보는 관련 전산 데이터베이스(DB)가 체계적으로 구축된 2005년 이후 전국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발표된 한파특보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이날 아침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전날보다 기온이 5도가량 떨어졌고, 일부 산지는 10도가량 급락했다.
이번 쌀쌀한 날씨는 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 최저 5~13도, 최고 16~23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며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6일 오전까지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6~7일 일부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농작물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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