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국고실장 만난 구자열 "교도소 이전·전철 건설 지원을"
원주시장, 지난달 30일 서울 정부종합청사 일원서 간담회
원주교도소 부지 광장조성·여주~원주 전철 건설사업 지원 요청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구자열 강원 원주시장이 황순관 재정경제부 국고실장과 원주교도소 이전 사업을 비롯한 지역 핵심 현안 사업들의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일 원주시에 따르면 구 시장은 전날 서울 정부종합청사 일원에서 황 실장을 비롯한 재정경제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숙원사업인 △원주교도소 부지 개방 및 시민광장 조성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1979년 준공된 원주교도소는 도심 중심부에 있다. 시청이 위치한 무실동에 있는 교정시설로, 도시 미관 저해와 도심 발전의 제약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원주교도소를 봉산동으로 이전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구 시장은 현재의 교도소 부지를 개방해 시민광장과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을 마련했으며, 재정경제부에도 이 같은 계획을 설명한 것이다.
구 시장은 여주~원주 복선전철의 예산 문제도 살폈다. 앞서 2024년 착공한 이 복선전철 건설은 애초 계획상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한 사업이다.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경강선 22.2㎞ 구간을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원주에서 여주까지 9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등 시내 수도권 교통망을 개선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구 시장은 재정경제부 관계자들과 해당 사업의 내년 예산 확보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이다.
구 시장은 사업의 적기 준공과 원활한 공정 추진을 위해 애초 2027년 예산으로 요구한 2930억 원 중 감액된 1030억 원이 향후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구 시장은 "원주교도소 부지 시민광장 조성과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중요한 현안"이라며 "지역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중앙부처, 국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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