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공직자 부모에게 온 시장님 편지…"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강릉시 공채 합격자 125명 임용…김중남 시장 감사 서한
직무교육·상담·선배와 소통 등 새내기 공직 적응 지원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소중한 인재를 키워 강릉시에 보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강원 강릉시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뿐 아니라 이들을 키워낸 부모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강릉시는 22일 올해 공무원 공개채용시험 합격자 125명에 대한 신규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식은 통상적인 임용장 전달 행사와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꾸며졌다. 각 부서 선배 공무원들이 새롭게 한솥밥을 먹게 된 후배들을 맞이하기 위해 직접 준비한 환영 피켓을 들고 행사장을 찾았다.
부서마다 개성 있는 환영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새내기 직원들을 맞으면서 임용식장은 축제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시는 신규공무원 부모들에게 김중남 시장의 친필 감사 서한문도 전달했다. 자녀를 강릉시의 인재로 키워준 데 대한 감사와 함께 이들이 공직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 어려움이 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담창구도 안내했다.
부모의 품을 떠나 시민을 위한 공직자로 첫발을 내딛는 125명의 새로운 출발에 선배 공무원들의 응원도 더해졌다.
시는 이들이 조직과 업무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교육과 자기계발, 상담, 선배 공무원과의 소통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125명의 신규공무원 배치로 부서별 결원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인력 운영을 안정화해 기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고 시민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젊고 역량 있는 신규공무원들이 조직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강릉시의 미래 발전을 이끄는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공무원을 잘 키우는 것이 곧 강릉의 미래를 잘 가꾸는 일인 만큼 새내기 직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보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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