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29일 예고한 파업 피해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대병원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조정안에 잠정 합의하면서 29일 예고됐던 파업을 피하게 됐다.
강원대병원과 의료연대본부 강원지역지부, 강원대병원분회는 '2026년 임단협 노사 조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노사는 총액 대비 임금 3.5% 인상을 비롯한 각종 처우 개선에 합의했다. 이번 잠정합의에 따라 병원은 파업 없이 정상적인 진료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앞서 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투표 참여 조합원 1003명 중 894명이 찬성해 89.13%의 찬성률로 파업안을 가결했다. 노조는 28일 전야제를 거쳐 29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었다.
노조는 지역의료와 환자 안전 강화, 모성보호 강화, 숙련인력 보전 방안 마련, 직원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지난 3일 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지난 11일 열린 1차 조정회의에서는 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노사가 병원 정상화와 공공의료 강화라는 공동 목표 아래 원만하게 합의점을 찾았다"며 "환자안전을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노력함으로써 강원도민에게 신뢰받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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