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타고, 차에 치이고"…주말 강원 1명 사망·1명 심정지

춘천서 트레일런 40대 사망…원주 교통사고 80대 심정지
춘천 산악사고로 헬기구조 잇따라…인제에선 차량 화재

19일 오전 8시 58분쯤 강원 인제군 남면 갑둔고개 인근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9.19/뉴스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확연해진 가을 날씨에 주말을 맞아 나들이객들로 붐볐던 19일, 강원 곳곳에서는 교통사고와 산악·안전사고, 화재사고 등이 잇따랐다.

19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1분쯤 원주시 태장동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 앞 도로에서 캐스퍼 차량과 80대 여성 보행자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여성 보행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산악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낮 12시 6분쯤 춘천시 남산면 검봉산 육개봉 인근에서 40대 남성이 산악마라톤인 트레일런을 하던 중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심정지 상태를 보인 이 남성은 헬기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같은 날 오전 11시 58분쯤 춘천시 동면 수리봉 우무골 인근에서는 50대 남성이 바위에서 미끄러지면서 얼굴을 크게 다쳐, 역시 헬기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19일 낮 12시 6분쯤 강원 춘천시 남산면 검봉산 육개봉 인근에서 40대 남성이 트레일런 중 쓰려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심정지 상태를 보인 이 남성이 헬기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9.19/뉴스1

또 이날 오후 1시 33분쯤에는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 삼악산 상원사 인근에서 산행 중이던 60대 남성이 넘어졌다. 통증을 호소한 이 남성도 헬기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안전사고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10시 48분쯤 원주시 우산동 상지대 부속한방병원 인근 주택에서 60대 남성이 끓는 주전자 물에 디여 다리 화상을 입었다.

이날 오전 8시 58분쯤에는 인제군 남면 갑둔고개 인근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K5 승용차가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은 전소됐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