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소상공인·중소기업 정책자금 100억 추가…총 500억 지원

21~23일 추가 융자추천 접수…당초 400억 원서 확대
대출 실행 후 3년간 금리 2.5~3.0% 이자 지원

강원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고금리와 대외 경기 불안으로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정책자금 1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강릉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소상공인·중소기업 정책자금 추가 융자 추천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당초 올해 상반기 300억원, 하반기 100억원 등 총 4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대외 경기 불안이 이어지면서 100억원을 추가해 연간 지원 규모를 총 500억원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정책자금 지원 규모는 당초 계획보다 25% 늘어나게 됐으며, 추가 지원분은 하반기 자금 수요가 커진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에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강릉에 소재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다. 다만 일부 사치·향락·금융·도박 업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 추천을 받은 업체가 협약 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강릉시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3년간 이자를 지원한다. 일반 업체는 대출금리의 2.5%, 우대기업은 3.0%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추가 지원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경영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현경 강릉시 소상공인과장은 "대외 경기 불안정으로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의 어려움이 커지는 만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지원책으로 100억원을 선제적으로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자금 걱정 없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감형 금융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