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기상청, 풍력발전 효율 높인다…기상정보 활용방안 논의

포럼에 도·에너지공단·발전사 등 8개 기관 참여
발전량 예측·기상정보 활용 확대 등 논의

강원기상청은 10일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 강원포럼'을 열고 재생에너지 산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에너지 기상서비스 활용·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강원지방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10/뉴스1

(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이 풍력발전을 비롯한 강원지역 재생에너지의 발전량 예측과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기상정보 활용 확대에 나섰다.

강원기상청은 10일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 강원포럼'을 열고 재생에너지 산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에너지 기상서비스 활용·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지원하고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산업에 기상정보를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풍력 등 재생에너지는 날씨 변화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만큼 정확한 기상정보를 활용한 발전량 예측이 안정적인 발전 운영의 주요 요소로 꼽힌다. 이에 기상청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기상정보 서비스를 소개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에는 강원기상청과 강원도,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 한국동서발전, GS E&R, 태백가덕산풍력발전, 정암풍력발전, 양양풍력발전 등 8개 관계기관 전문가와 풍력발전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기상청은 이날 '재생에너지 기상정보 서비스 현황 및 추진계획'을 소개했다. 한국동서발전은 '기상예보를 활용한 VPP 사업현황', GS E&R은 'VPP 운영을 위한 기상정보 활용과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특히 기상정보를 단순한 날씨 예보를 넘어 실제 풍력발전량 예측과 발전설비 운영에 활용하는 방안을 발전사업자들과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어 종합토의에서는 강원지역 풍력발전의 효율적인 운영과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상서비스 개선 방향과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정희 강원기상청장은 "기상변화에 민감한 재생에너지 산업에서 과학적이고 신뢰도 높은 기상정보의 활용은 발전 효율과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기상서비스를 발굴해 강원지역이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