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교육부 인재양성체계 평가 'A등급'…"전국 상위권"

강원특별자치도청사 전경./뉴스1
강원특별자치도청사 전경./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앵커센터가 교육부가 실시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1차 연도 연차 점검'에서 A등급을 받아 전국 상위권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9일 강원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1차 연도 동안 추진한 앵커 사업의 과정과 성과를 점검해 S등급 3개, A등급 5개, B등급 5개, C등급 4개 지역으로 구분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강원도는 경기·경남·대전·울산과 함께 A등급에 포함됐으며, S·A등급을 받은 전국 8개 우수 지역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 강원도는 도와 강원앵커센터, 지역 대학이 협력해 사업 추진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 산업 및 현안과 연계해 취·창업과 지역 정주로 이어지도록 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대학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 추진과 함께 월별로 성과를 관리해 온 점이 인정받았다.

A등급을 받음에 따라 강원도는 10% 이내 수준의 성과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교육부는 14일간의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총 4000억 원 규모의 성과예산을 차등 배분한 뒤 이달 중 최종 통지할 예정이다.

도는 확보한 인센티브를 앵커 사업 재구조화와 연계해 성과가 우수한 분야 확대와 보완이 필요한 분야 개선에 쓸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육부가 발표한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 육성 사업'에는 한라대학교가 참여하는 경남·인천·강원 초광역 협업모델이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제조 분야의 인공지능전환(AX)과 AI·피지컬AI·로봇 기술을 연계해 2030년까지 최대 600억 원의 재정을 지원받아 실무형 전문 인재 1500명을 양성하게 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A등급은 도와 대학, 센터가 함께 구축해 온 사업 추진 기반과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연차 점검 결과와 추가 인센티브를 바탕으로 학생과 성과 중심의 사업 운영을 강화하고, 지역과 대학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대학들과 사업 추진 상황을 월별로 공유하며 지역 특화 산업에 맞춘 인재 양성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