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해경,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 공동대응체계 점검

지역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의…관계기관·전문가 등 20여명 참석

강릉해경, 강릉지역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의 개최.(강릉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9/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릉해양경찰서는 9일 관계기관·단체와 해양환경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지역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해상에서 대규모 기름 유출 등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지역 방제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사고 발생 시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비롯해 관계기관이 보유한 방제인력·장비 등 가용자원 활용 방안, 신속한 방제 지원을 위한 협조체계 등을 논의했다.

특히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의 경우 해상 방제뿐 아니라 해안으로 유입된 오염물질 제거와 폐기물 처리 등 여러 기관의 동시 대응이 필요한 만큼 사고 초기 상황 공유와 방제자원의 적기 투입 체계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해상에서 시작된 오염이 해안으로 확산할 경우 대응 주체와 필요한 장비가 다양해지는 만큼 기관별 역할을 사전에 명확히 해 실제 사고 때 대응 공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정수 강릉해경서장은 "해양오염사고는 사고 초기 얼마나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하느냐가 피해 규모를 좌우한다"며 "평소 관계기관 간 방제자원과 역할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