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남표 강릉시정 밑그림 나왔다…민선 9기 '5대 분야·86개 공약'
연차별 추진계획·재원조달 방안 점검…국·도비 확보 전략 마련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김중남 강원 강릉시장의 민선 9기 시정 공약이 5대 분야 86개 사업으로 윤곽을 드러냈다.
강릉시는 4일 김 시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시장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지난 6월 인수위원회와 각 부서의 실무 검토를 거쳐 선거 공약을 정비하고 공약사항안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달 부시장 주재로 두 차례 보고회를 열어 각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추진 방향을 재검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검토 결과를 토대로 부서별 주요 현안을 살피고 공약별 연차 추진계획과 목표, 대규모 사업에 필요한 재원 조달 방안 등을 점검했다.
민선 9기 공약은 △시민과 함께가는 열린도시 5개 △건강하고 따뜻한 안심도시 27개 △자연을 품는 치유도시 15개 △세계를 잇는 창의도시 17개 △기회가 넘치는 젊은도시 22개 등 5개 분야 8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취임 초기 제시한 선거 공약을 실제 행정사업으로 옮기기 위한 실행계획을 구체화하는 단계인 셈이다.
시는 특히 공약 추진에 필요한 국·도비 확보 전략을 마련하고 세부 로드맵을 보완해 사업 추진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약 확정 이후에는 분기별로 추진 상황을 점검해 이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공약사업이 이번 보고회로 최종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시는 검토 결과를 토대로 세부 실천계획을 추가로 보완하고 이달부터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을 운영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를 거쳐 10월 민선 9기 공약사업을 확정한다.
김중남 시장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공약을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달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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