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전국 지방도시와 기후위기 대응한다

2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 '기후행동 공동결의대회' 참가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에 신규 가입

강원 태백시가 지난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30 지역의 약속, 실행으로: 지역전환을 위한 기후행동 공동결의대회'에 참가한 가운데,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에 신규 회원도시로 가입했다. (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9.3/뉴스1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전국의 지방도시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지난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30 지역의 약속, 실행으로: 지역전환을 위한 기후행동 공동결의대회'에 참가해 지방정부 주도의 탄소중립 이행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 실천을 약속했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에 신규 회원도시로 가입하면서 전국 지방정부와 함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기후행동 실천'을 공식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대비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3배 확대 △공공기관 차량 100% 무공해차 전환 △공공소유 다중이용시설의 50% 이상 1회용품 사용 금지 등 3대 핵심 기후행동 목표를 이행할 방침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은 석탄산업 중심지에서 대한민국 새로운 청정에너지 산업을 이끄는 도시로 전환하고 있다"며 "지방정부협의회 가입과 공동결의를 계기로 전국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태백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실질적 탄소중립정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폐광에 맞춰 다양한 대체 산업 육성 계획을 내놓고 있다. 이는 풍력과 산림·목재자원을 활용한 청정메탄올 산업, 폐광지역의 지하공간을 미래 연구·산업 기반으로 활용하는 태백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사업 등으로 나뉜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