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동해선으로 경북 관광객 잡는다"…동해시, 여행업계 팸투어
상반기 경북서 34만7000여명 방문…서울·경기 이어 3위 규모
여행사 관계자 24명 초청…KTX 연계 여행상품·단체관광객 유치 추진
- 윤왕근 기자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KTX 동해선 개통으로 경북과 강원 동해안 간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동해시가 경북지역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은 3~4일 이틀간 경북지역 여행사 관계자 24명을 초청해 관광홍보설명회와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북에서 동해시를 찾은 방문객은 34만 7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강원지역을 제외하면 서울과 경기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규모다.
재단은 기존 경북지역의 관광 수요에 KTX 동해선의 접근성 개선 효과를 더해 실질적인 관광상품과 방문객 유치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추암해변과 무릉계곡, 무릉별유천지, 천곡황금박쥐동굴, 묵호·어달 등 동해지역 주요 관광지를 직접 둘러본다.
단순 관광지 답사를 넘어 KTX를 이용해 동해를 찾는 여행코스와 관광상품으로 구성할 수 있는지도 살펴본다.
관광홍보설명회에서는 경북 여행업계의 현장 의견을 듣고 KTX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활용 방안 등을 공유한다.
재단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경북지역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여행상품 출시와 관광객 방문으로 이어지는 교류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북은 수도권에 이어 동해시 방문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이에 재단은 새 관광시장을 개척하기보다 기존 수요에 철도 접근성을 결합해 체류·단체관광 상품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연수 동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KTX 동해선으로 동해와 경북이 더욱 가까워진 만큼 팸투어가 양 지역의 관광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동해의 다양한 관광자원이 새로운 여행상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행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