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의료기기 판 키우자"…우상호·구자열·최혁진 'GMES' 응원
제22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 3일 원주서 개막
국내 의료기기 수출 3위 강원…'GEMS'서 판로 더 확장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의료기기 더 키웁시다."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구자열 원주시장, 최혁진 무소속 국회의원(비례)을 비롯한 지역 범여권 인사들이 '제22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6)의 성공을 응원하며 강원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GMES 2026은 3일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개막했다. 4일까지 열리는 전시회는 강원도·원주시 주최,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등 주관으로 준비됐으며 147개 국내·외 의료기기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또 약 140명의 바이어가 현장을 찾았다.
기업인들은 해외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하는 한편, 국내 의료기관 관계자들과도 제품·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판로 확장에 나서고 있다. 또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의 고압산소치료기와 소닉월드의 음파운동기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고, 대형 재난·참사 대응을 위한 이동형 병원차량도 진료·치료·수술실·중환자실을 한 번에 운용하는 기능을 뽐냈다.
강원 정치권 인사들은 지역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상호 강원지사는 그간 강원 의료기기 산업의 성과를 언급하며 경쟁력을 강조했다. 우 지사는 "30년 전 불모지에서 시작한 강원의료기기 산업은 기업들의 노력으로 전국 수출 상위, 연매출 1조의 핵심 산업이 됐다"며 "세계가 인정한다. 역대 최고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원의료기기 수출실적은 올해 들어 전국 3위권에 속한다. 한국무역협회 확인 결과 강원의 올해 1~7월 의료기기수출 실적은 4억 1780만 달러로, 전국 16개 광역도시 중 경기(12억 6275만 달러)와 서울(10억 9182만 달러) 다음으로 많았다.
구자열 시장도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구 시장은 "우리 의료기기 산업은 제품개발부터 시험·인증·사업화까지 지원할 수 있는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 거점으로 성장해 왔다"면서 "기업들의 의료기기와 의료 인공지능(AI) 기술이 폭넓게 실증되는 산업전환을 본격화시키겠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 유치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문정환 원주시의장도 첨복단지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문 의장은 "우리 원주는 첨복단지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원주의료기기산업이 세계의 기준이 되는 출발점이 되기 위해 시의회는 디딤돌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혁진 의원은 정부 투자를 강조하며 국회에서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기업이 커야 지역 고용도 창출되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진다. 특히 정부가 좋은 생태계를 조성해 줘야 한다"면서 "금융투자 인프라도 중요하다. 이를 국회에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성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장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만드는 교류의 장이 열렸다"며 "강원 의료기기 전시회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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