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도 강릉으로'…9월 추천여행지 정동진·심곡 바다부채길 선정

강원 강릉시가 '2026~2027 강릉방문의 해' 9월 추천여행지로 정동진·심곡 바다부채길을 선정했다.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8.28/뉴스1
강원 강릉시가 '2026~2027 강릉방문의 해' 9월 추천여행지로 정동진·심곡 바다부채길을 선정했다.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8.28/뉴스1

(강릉=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여름 피서객 유치에 이어 가을 관광객을 겨냥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시는 '2026~2027 강릉방문의 해' 9월 추천여행지로 정동진·심곡 바다부채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파도 끝에서, 바다를 가장 가까이 만나다'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함께 초가을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강릉 여행을 제안하며 이 같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정동진·심곡 바다부채길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해안단구를 따라 조성된 해안 탐방로다. 기암절벽과 동해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시는 '바다를 옆에 두고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걸으며 파도 소리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초가을 트레킹 여행지로 제격'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시는 바다부채길을 둘러본 뒤 정동진역과 모래시계공원, 헌화로 등 강릉 남부권의 대표 관광지를 찾는 여행 코스를 제안하고 있다. 또 시는 달빛아트쇼의 빛과 영상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해안 트레킹부터 문화예술, 야간 볼거리까지 즐길 코스도 있다고 강조한다.

시는 9월 추천여행지와 연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참여 이벤트도 준비했다. 추천여행지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한 후 강릉관광 홈페이지 '비짓강릉'에 인증하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배광식 시 관광정책과장은 "바다부채길을 시작으로 정동진과 강릉 남부권의 다양한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며 걷기와 체험, 문화예술, 먹거리가 어우러진 초가을 강릉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은 커피도시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에 맞춰 시는 지난 20일 강동면 대동1리에 '강릉 커피식물원'도 마련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