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뒤 '도로 위 지뢰' 포트홀 비상"…급조향 자제 당부

한국도로교통공단 "감속·전방주시·안전거리 확보"

도로 파임(포트홀) 민원접수 사례 사진.(국민권익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원주=뉴스1) 이종재 기자 = 집중호우와 여름철 폭우가 지나간 뒤 도로 곳곳에 생기는 '포트홀'(도로 파임)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국민권익위원회의 민원 분석 자료에 따르면 포트홀은 장마와 폭우가 집중되는 7~8월과 겨울철인 1~2월에 집중됐다. 포트홀은 아스팔트 균열에 수분이 스며든 상태에서 차량 하중이 반복해 가해지며 발생한다.

포트홀은 타이어나 휠을 손상시킬 뿐 아니라 이를 갑작스럽게 피하려다 주변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도로교통공단은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주행 중 포트홀을 발견했을 때는 급제동이나 급하게 운전대를 조작하지 말고, 방향지시등을 켠 뒤 안전을 확인하고 이동해야 한다.

포트홀 발견 시에는 운전 중 정차나 사진 촬영 등 직접적인 신고 시도는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안전이 확보된 휴게소나 목적지 도착 후 관련 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공단 관계자는 "집중호우 이후에는 예상치 못한 노면 변수에 대비해 여유 있게 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켜 2차 사고를 예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