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경찰관들, 음주운전 의심 차량 신고…운전자 검거 도와
- 한귀섭 기자

(동해=뉴스1) 한귀섭 기자 = 외근 업무 중이던 해양경찰관들이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하며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발견해 112에 신고하고 검거를 도왔다.
26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 45분쯤 외근 활동 중이던 외사계장 박대서 경감과 신종원 경사는 강원 동해 인근 국도에서 중앙선을 침범하며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차량을 발견했다.
박 경감과 신 경사는 해당 차량의 운행 상태가 비정상적이라고 판단해 즉시 112에 신고했다.
이들은 다른 차량과의 충돌을 막기 위해 뒤쪽에서 안전거리를 유지한 채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따라갔다.
두 경찰관은 약 15분간 차량을 뒤따르며 진행 방향과 위치 정보를 112에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은 이날 오후 10시쯤 해당 차량 운전자를 검거했다.
당시 해당 차량은 야간에 중앙선을 침범하며 운행하는 등 자칫 큰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112에는 해당 차량의 지그재그 운전과 위험운전을 목격한 시민들의 음주운전 의심 신고도 여러 건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박 경감은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차량을 보고 그대로 두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에 112에 신고한 뒤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뒤따랐다"며 "다행히 다른 차량과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해당 운전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접수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han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