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 농사 기원"…양구군, 24일 첫 벼베기·햅쌀 수확 본격화

강원 양구 첫 벼 베기 행사 자료사진.(뉴스1 DB)
강원 양구 첫 벼 베기 행사 자료사진.(뉴스1 DB)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오는 24일 올해 첫 벼베기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햅쌀 수확과 출하 지원에 나선다.

양구군은 24일 오후 3시 30분 양구읍 학조리에서 '2026년 양구군 첫 벼베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첫 수확은 쌀전업농양구군연합회장 박봉화 씨 농가의 오대벼 3778㎡ 부지에서 진행된다. 지난 4월 21일 모내기 후 약 120일 만의 수확으로, 예상 생산량은 약 2.6톤이다.

행사에는 김왕규 양구군수를 비롯해 농업인, 농협,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김 군수는 직접 콤바인에 탑승해 벼 수확 작업을 돕고, 농업인들과 새참을 함께하며 벼 작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군은 첫 벼베기를 시작으로 조기햅쌀 생산과 유통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33개 농가, 조곡 300톤을 대상으로 조기햅쌀 수매를 진행하며, 건조벼 ㎏당 150원의 감모비와 햅쌀용 포장재 구입비 4000만 원을 지원한다.

김병애 양구군 농업지원과장은 "농업인들이 정성껏 키운 벼가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만큼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양구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양구지역 벼 재배면적은 873㏊로, 오대벼가 전체의 74.9%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리향, 드래향, 알찬미, 고향찰 등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군은 지역 전체 1134개 벼 재배 농가(873㏊)를 대상으로 고품질 품종 유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