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커피식물원' 생겼다…산업·관광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커피식물 생태교육·환경체험·휴식공간으로 운영

강릉 커피식물원 내부.(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8.20/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커피도시' 강원 강릉에 커피의 생태와 문화, 관광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커피식물원이 문을 열었다.

강릉시는 20일 오전 강동면 대동1리 원장봉길 일원에서 '강릉 커피식물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만호 강릉시 부시장과 박호균 강원도의원, 신보금·함은선 강릉시의원, 조원균 강릉에코파워 사장, 정동진 영동에코발전본부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강릉 커피식물원은 안인화력 1·2호기 발전소주변지역 특별지원사업 가운데 '대동1리 스마트 커피관광농원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사업 추진 과정에는 한정호 대동1리 이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도 참여했다.

강릉 커피식물원 전경.(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8.20/뉴스1

커피식물원은 단순히 커피나무를 전시하는 시설을 넘어 커피식물의 생태교육과 환경체험, 관광과 휴식 기능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에게는 자연 속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커피식물과 자연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활용한다. 관광객들에게도 강릉의 커피문화를 기존 카페나 축제와는 다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커피를 마시는 문화를 넘어 커피가 자라고 열매를 맺는 과정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강릉에 더해진 셈이다.

김만호 강릉시 부시장은 "강릉 커피식물원이 커피산업과 문화관광이 함께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커피도시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