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안보리·조양리·감정리 낡은 농수로 정비

 춘천시청.(뉴스1 DB)
춘천시청.(뉴스1 DB)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낡은 농수로와 농로를 정비해 농업용수 공급과 농기계 통행 여건을 개선한다.

시는 서면 안보리와 동산면 조양리, 동면 감정리 일원 경지정리구역을 대상으로 '안보지구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이번 주 중으로 발주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장기간 사용으로 낡은 용·배수로 3.5㎞와 농로 2.5㎞를 비롯해 소교량 등 농업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35억 원이 투입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농업용수를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집중호우 때 배수 기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로 정비를 통해 농기계 통행이 한층 편리해지고 노후 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유지관리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안보지구를 비롯해 정비가 필요한 경지정리구역을 순차적으로 개선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영농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정비를 통해 농업용수 공급과 배수 체계가 개선되면서 영농철 농업인의 시설 이용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남면 가정지구의 기반시설 정비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현재 공정률 약 90%로 막바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북지구도 준공을 앞뒀다.

시 관계자는 "오래된 농수로와 농로를 제때 정비하는 것은 농업인의 불편을 줄이고 재해를 예방하는 데 꼭 필요한 일"이라며 "안보지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가정지구와 신북지구도 계획대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