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수도꼭지까지 안전하게"…상하수도 인프라 관리 강화

상수도 현대화 1단계 유수율 87.3% 달성…434억 투입 2단계 사업 추진

강원 동해시청 전경.(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원부터 정수장, 상수관로까지 전 과정의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동해시는 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수질관리, 하수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22억 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1차 사업을 추진했다. 노후관 교체와 누수 탐사·복구, 상수관망 블록시스템 구축 등을 실시한 결과 사업구역 유수율은 목표치인 85%를 웃도는 87.3%를 기록했다.

올해부터는 총사업비 434억 원 규모의 지방상수도 현대화 2차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사문·쇄운지역 노후 상수관로를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노후화된 이원정수장을 쇄운정수장으로 이전·개량해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상수원부터 정수·급수 과정까지 일일·주간·월간 단위 수질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으며, 시민이 가정 내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송정·부곡·북평·묵호분구를 중심으로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오·우수 분리사업도 추진해 생활환경 개선과 하천·연안 수질 보호를 함께 추진한다.

시는 상·하수도 시설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기후변화와 시설 노후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은 생산부터 각 가정에 도달되기까지 여러 단계의 시설과 수질관리를 거친다"며 "노후시설 현대화와 철저한 수질관리, 하수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물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