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쓰고 소비하자"…민관 '경제살리기 100일' 시작

강릉시경제살리기협의회 정기회의…골목상권·전통시장 이용 등 공동 실천 다짐

강원 강릉시경제살리기협의회, 지역경제 회복에 민관 총력.(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8.13/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강릉 경제살리기 100일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강릉시경제살리기협의회는 13일 시청 15층 회의실에서 하반기 정기 회의를 열고 김중남 강릉시장과 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 경제살리기 100일 프로젝트' 선포식과 공동 실천 다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달부터 11월까지 약 100일간 추진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골목 상권과 전통 시장 이용, 지역 생산품과 지역 업체 우선 이용, 강릉페이 사용 등 일상 속 소비 실천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진 정기 회의에서는 한국은행 강릉본부의 강원 영동 지역 실물 경제 동향 보고를 청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경제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하반기 주요 행사와 연계한 소비 촉진 방안 등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기관과 단체의 참여를 시민들의 자발적인 소비 운동으로 확산시켜 지역 경제 회복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종봉 협의회 위원장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지역에서 소비하고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기관과 단체의 실천을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경제살리기협의회는 시민·기업·경제 등 3개 분과, 37개 기관·단체, 36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과 공동 실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