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숲해설가 15명 키운다…지역 정착형 일자리 확대
가톨릭관동대와 앵커사업 연계
- 윤왕근 기자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가톨릭관동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할 국가전문자격 숲해설가 양성에 나선다.
양양군은 가톨릭관동대 대학 앵커사업과 연계해 지역 주민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2026년 강원 산림 기반 지역 정주형 산림복지전문가 과정(숲해설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양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림청 지정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인 강원산림교육협회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숲해설가는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도시숲 등에서 숲의 생태적 지식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전달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산림교육 전문가다.
교육은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18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론·실습 151시간과 교육 실습 30시간으로 구성되며 산림교육론, 산림 생태계, 커뮤니케이션, 숲해설 프로그램 개발, 현장 실습 등을 이수한 뒤 법정 기준과 평가를 통과하면 국가전문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5명이며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받는다. 군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교육 참여 의지와 자격 취득 이후 지역사회 활동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교육 수료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배우고 자격을 취득한 뒤 다시 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군은 자격 취득자들이 산림교육과 생태 체험, 자연휴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사업과의 연계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한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와 지역 일자리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규린 교육체육과장은 "양양의 핵심 자원인 산림의 경쟁력을 살려 군민 역량을 높이는 평생교육 과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 및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맞춤형 직업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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