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 잊지 않겠습니다"…속초시, 독립유공자 유족 초청 간담회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가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유족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보훈정책 강화를 다짐했다.
속초시는 13일 속초시보훈회관에서 윤종구 광복회장을 비롯한 지역 독립유공자 유족을 초청해 광복 81주년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공훈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온 유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문을 연 속초시보훈회관에서 행사를 열어 의미를 더했으며, 시는 참석한 유족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건강과 평안을 기원했다.
속초시는 매년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초청하는 간담회를 열어 유공자의 위훈을 기리고 유족에 대한 예우를 이어오고 있다. 또 유족 의료비와 광복회 강원도지부 영동북부연합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복지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속초시보훈회관에는 광복회를 비롯한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있다. 시는 민선 8기 동안 보훈수당을 인상하고 국가보훈부 공모사업을 통해 보훈회원 교육을 지원하는 등 보훈정책을 확대해 왔다.
시는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희생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되새길 수 있는 보훈문화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속초시는 민선 9기에도 속초시보훈회관을 중심으로 보훈과 호국의 가치를 이어가는 영북권 보훈 거점도시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음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속초시보훈회관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자긍심을 갖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고,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이 합당한 예우와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보훈정책을 더욱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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