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은 결과로"…동해시, 45개 공약 실행 로드맵 만든다

해양경제·관광문화 등 6개 분야 대상…재원 확보·추진 일정 점검

이정학 민선 9기 강원 동해시장. ⓒ 뉴스1 윤왕근 기자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민선9기 핵심 공약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45개 공약사업에 대한 실행계획 점검에 나선다.

동해시는 13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민선9기 공약실천계획 보고회'를 열고 공약별 실행계획을 종합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공약을 단순한 사업 목록이 아닌 임기 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실행계획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이정학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공약 주관 부서장이 참석한다. 이들은 해양경제, 책임행정, 미래산업, 관광문화, 교육복지, 안심도시 등 6개 분야 45개 공약을 대상으로 실현 가능성과 재원 확보 방안, 연차별 추진 일정, 행정절차, 예상 문제점 및 대응 방안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대규모 재원이 필요하거나 정부계획 반영, 법령·제도 개선 등이 필요한 장기사업은 최종 완료 시점과 별도로 민선9기 임기 내 달성해야 할 단계별 목표를 설정해 공약 이행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45개 공약의 총사업비는 1조 1033억 7600만 원 규모다. 시는 공약을 실행형 11건, 관리형 8건, 전략형 26건으로 구분하고 국·도비와 민간재원 확보 가능성, 연차별 투자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 지난 7월 실시한 10개 동 시민소통간담회와 11일부터 운영 중인 '열린시장실'을 통해 접수한 시민 의견 가운데 공약 및 주요 시정과제와 연계 가능한 사항은 부서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공약별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시민과의 약속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공약은 발표하는 것보다 어떻게 실행하고 결과로 보여드리느냐가 중요하다"며 "45개 공약마다 임기 내 책임져야 할 목표를 분명히 하고 재원과 추진 여건을 꼼꼼히 따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