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탄 원주 중앙시장 나동 복구 본격화…상인들과 머리 맞댔다

원주시청 전경.(뉴스1 DB)
원주시청 전경.(뉴스1 DB)

(원주=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원주시가 화재 피해를 입은 중앙시장 나동의 신속한 복구와 상권 회복을 위해 상인들과 복구 방안을 논의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주시는 지난 11일 중앙시장 화재복구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나동의 보수·보강과 향후 복구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나동 주요 구조부의 보수·보강을 비롯해 토지·건물 매입 방안 등 향후 복구 계획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반영할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상인들의 동의를 바탕으로 화재 피해를 입은 나동 주요 구조부를 보수·보강해 건축물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나동 2층을 매입해 상인교육장과 회의실, 문화공간 등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화재 복구를 넘어 상인과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상권 활성화 거점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시는 중앙시장 나동 화재복구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올해 말까지 중앙시장 인근에 현장사무실을 마련해 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장사무실에서는 복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상인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복구 과정에서 안전성 확보와 함께 상권 기능 회복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단계별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화재 피해를 입은 중앙시장 나동이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복구에 필요한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복구 과정에서도 상인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중앙시장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