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에서 배우고 토론하자"…동해시 청소년 국가유산 체험

10~18일 7회 운영…서원 탐방·토론·생활규칙 현판 만들기 체험

동해시 용산서원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8.12/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문화관광재단이 용산서원을 무대로 청소년들이 지역 국가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해시문화관광재단은 '2026 용산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하나로 18일까지 용산서원 일원에서 청소년 대상 '용산서원 국가유산 서포터즈 올뉴(all-NEW)'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연합회 등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해 모두 7차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지역 유림과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용산서원 입교식을 시작으로 서원 탐방과 토론, 생활규칙 현판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서원의 교육 정신과 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앞서 재단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성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와 서원·사찰 탐방, 아카이빙 북 제작 등 모두 14차례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용산서원은 '용산서원 학규현판'과 '동해 용산서원 전적류 일괄'을 보유한 국가유산 활용 공간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문화유산의 교육적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정연수 동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역사적 공간에서 지역의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배우며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