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다에 야시장 떴다…양양 낙산해변, 피서 막바지 '핫플' 변신

14~16일 오후 6~10시…27개 셀러 참여

양양 낙산해변 전경.(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8.10/뉴스1

(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낙산해수욕장 산책로 일원에서 '2026 여름 낙산해변 감성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야시장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올해 처음 도입된 낙산해수욕장 야간개장의 마지막 주말과 맞물려 피서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낙산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고,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양양군이 주최하고 양양마켓(양양여성협동조합 및 참여 셀러)이 주관하는 이번 야시장에는 모두 27개 팀이 참여한다.

청정 양양에서 생산한 옥수수와 감자, 누룽지, 전통주, 쿠키, 디저트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은공예품과 원석 액세서리, 라탄백, 의류, 키링 굿즈 등 핸드메이드 제품도 판매한다. 타로 체험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오는 15~16일 오후 8시에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해변에서 '바레(Barre) 수업'이 열린다. 파도 소리와 바닷바람을 배경으로 몸과 마음을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야시장의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야간개장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낙산해변에 야시장이 더해지면서 피서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군은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관 단체와 협력해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선보인 낙산해수욕장 야간개장의 피날레를 장식할 이번 감성 야시장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여름휴가의 마지막을 특별하게 장식할 낙산해변 야시장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