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치악산 38.5㎜…강원 남부 오전까지 시간당 최대 50㎜ 폭우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자료사진)/뉴스1 DB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자료사진)/뉴스1 DB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밤사이 강원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22일 오전까지 해당 지역에 최대 시간당 50㎜에 달하는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돼 비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일강수량은 치악산(원주) 38.5㎜, 평창 계촌리 34.0㎜, 횡성 상안리 34.0㎜, 강릉 삽당령 14.5㎜, 홍천 시동 13.5㎜ 등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강원도 전역에 비가 내리겠으나, 오전까지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남부 내륙에는 아침(오전 6시~9시)까지 시간당 30~50㎜, 이어 오전(9시~정오)까지 시간당 20~30㎜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중·남부 내륙에는 20~60㎜, 북부내륙과 산지에는 5~40㎜, 동해안에는 5~3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린 상태에서 또다시 강수가 집중되는 만큼 산사태, 토사 유출, 축대 붕괴 등 2차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라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객과 피서객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