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창고·기관실까지 샅샅이"…속초해경, 마약 탐지견 훈련
속초세관과 합동…"해상 통한 마약 밀반입 대응 강화"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가 하반기 해양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 기간을 맞아 속초세관과 함께 마약 탐지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속초해경은 21일 경비함정인 방제2호정에서 속초세관과 합동으로 마약 탐지견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해상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과 은닉 상황을 가정한 것으로, 함정 내 창고와 기관실, 승조원실 등 마약 은닉 가능성이 있는 장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투입된 마약 탐지견은 선내 곳곳을 수색하며 탐지 능력을 점검했고, 해경과 세관은 마약 발견 시 초동 대응과 공조 체계를 함께 확인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6월 속초해경과 속초세관, 출입국출장소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6번째로 실시된 합동훈련이다.
양 기관은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해상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에 대비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국제 마약 범죄가 해상 운송망을 이용해 다양화하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동해안 관문인 속초항의 역할이 커지면서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 중요성도 더욱 부각되고 있다.
김용권 속초해경 정보외사과장은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경험을 축적하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해상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 시도에 철저히 대비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해양치안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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