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철도공사와 손잡고 체류 관광객 늘린다

연말까지 체류 형 개별관광객에 지역화폐 8만 원

강원 태백시의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체류 형 관광객을 늘릴 대책을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와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태백 체류 형 개별관광객 지원 사업'을 한다. 철도와 숙박을 연계한 체류 형 자유여행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시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공사 강원본부가 운영을 맡는다.

주요 내용은 '지역사랑 철도여행 태백시 자유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개별관광 팀(태백시민 제외한 2~5명) 중 왕복 철도와 태백시내 숙박을 모두 이용하는 관광 팀에 태백사랑상품권 8만 원을 주는 것이다. 지급은 태백역에서 신분증과 숙박 예약내역을 확인한 후 가능하다.

시는 특히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황지연못엔서 태백시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제11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에 맞춰 철도와 숙박을 연계한 지원 사업을 통해 개별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고원도시의 피서 이점을 알리며 여름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태백의 평균 해발고도는 900m로, 서울 남산(270m)보다 3배 이상 높다. 시는 이런 고원도시 특징을 내세워 여름철 타 지역과 비교해 대부분 기온이 낮다는 점을 알리고 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