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동산항 앞바다에 차 추락…해경 구조로 60대 의식 회복

구조 중 유리 파편에 다친 경찰은 병원 치료

16일 강원 양양 동산항 앞바다 차량 추락 사고 현장.(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16.뉴스1

(양양=뉴스1) 윤왕근 한귀섭 기자 = 16일 오후 강원 양양군 현남면 동산항 앞 해상에서 차가 바다로 추락했다. 운전자는 해경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강원도소방본부와 강릉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2분쯤 양양군 현남면 동산항 인근 해상에 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 출장소 경찰관과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 경찰관 2명은 즉시 바다에 뛰어들어 차 유리를 깨고 60대 남성 A 씨를 구조했다.

A 씨는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A 씨는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생명에도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구조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유리 파편에 다쳐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