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오세요"…'서핑 성지' 양양 해수욕장 수질·백사장 모두 '적합'

대장균·장구균 기준 충족…중금속도 기준치 이하
6개 읍·면 비상 대응 체계 가동…해양쓰레기 즉시 수거

인구해변에서 서핑 즐기는 서퍼.(뉴스1 DB)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올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핑과 휴양의 명소로 꼽히는 강원 양양군 해수욕장이 수질과 백사장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양양군은 최근 관내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질 및 백사장 모래 검사 결과 모든 항목이 기준을 충족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장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대장균과 수인성 전염병 지표인 장구균 검출 여부를 분석한 결과, 관내 모든 해수욕장이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사장 모래 역시 카드뮴, 납, 비소, 수은, 6가 크롬 등 중금속 검사에서 모두 기준치 이하이거나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 현장.(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7.16.뉴스1

양양군은 강풍과 조류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관내 6개 읍·면과 함께 상시 수거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쓰레기 발생 즉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는 등 해변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서핑 성수기를 앞두고 피서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양양을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수질 관리와 해변 환경 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양양 해수욕장에서 특별하고 깨끗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